실시간 랭킹 뉴스

전주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명품하천 365' 단계별 추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전주천과 삼천에 생활 체육과 문화 체험 등 다양한 경험 할 수 있는 공간 들어서

삼천 세내 역사문화마당 조성사업 조감도. 전주시 제공삼천 세내 역사문화마당 조성사업 조감도.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하천 통합 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전주천과 삼천을 홍수에 안전하면서 전시·공연·체험·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시민의 생활 속 수변 힐링 명소로 재창출하기 위한 '명품 하천 365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 전주천과 삼천을 '치수 안전성이 확보된 시민 휴식 문화 향유를 위한 하천 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하천 4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4대 추진 전략은 △시민 안전 최우선(치수) △시민 여가·휴식 문화 향유 공간 조성(친수) △하천유지용수 확보(이수) △이용 편의 증진 및 범죄 예방이다.
 
전주천과 삼천을 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각종 재해예방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했다. 
 
시는 지난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전주천 및 지류 하천인 조경천과 제방을 정비하고, 횡단 구조물 개량과 퇴적토 준설 등 각종 하천 정비사업에 국가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를 토대로 각종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시민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하천이 여가·휴식 문화 향유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홍수 안전이 확보된 곳에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적정 수준의 친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천 서신 수변문화광장 조성사업 조감도. 전주시 제공전주천 서신 수변문화광장 조성사업 조감도. 전주시 제공
시는 구체적으로 올해 말까지 전주천 송천 건강활력마당을 조성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서신 수변문화광장(전주천) △한옥마을 수변낭만터(전주천) △세내 역사문화마당(삼천) 조성을 위한 설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주천 신풍보 인근의 농구장과 광장을 개선에 다양한 운동이 가능한 멀티 구장과 휴게 공간을 만들어 '송천 건강활력마당'을 여가 및 체력 단련 공간으로 조성하고, 전주천 자원봉사센터 앞 기존 노후 광장과 과거 쓰레기 집하장으로 사용된 공간을 활용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문화공간인 '서신 수변문화광장'을 조성한다는 것이 핵심 골자다. 
 
또한 전주천 한벽교에서 싸전다이 사이를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거점공간인 '한옥마을 수변낭만터'로 조성하고 삼천 기접놀이전수관 앞에 '세내 역사문화마당'을 조성해 전시·공연·체험·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전주시는 다양한 하천 통합 문화공간을 통해 365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과 전통 체험, 놀이와 축제 등을 발굴하고 운영해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는 본격적인 문화 체험 공간 조성에 앞서 안전하고 불편함 없는 하천 산책로를 위해 삼천과 전주천의 가로등을 신설하거나 노후 가로등을 교체하고, 일부 교량 하부의 조도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단순히 하천 정비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