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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독일·일본에서…추석 앞 고향 찾은 '세계충청향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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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 성금 전달하고 명예 홍보대사로 역할도

지난 2일 충남도청을 방문한 세계충청향우회 회원들. 충남도 제공지난 2일 충남도청을 방문한 세계충청향우회 회원들. 충남도 제공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들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았다.

충남도와 홍성군은 세계충청향우회 회원 90여 명이 지난 2일 고향 방문차 충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세계충청향우회는 전 세계 각국에서 충청인의 위상을 알리고 장학, 봉사, 재외동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독일, 일본 등 각지에서 충남을 찾은 세계충청향우회 회원들은 보훈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을 기리고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홍성·예산 일원을 둘러봤다.

홍성에서는 남당항 스카이타워를 비롯해 다양한 관광명소를 방문했으며, '재외동포의 역이민 최적지'로서도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세계충청향우회와 세계충청향우회 미주연합회는 지난 7월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을 위해 각각 1천만 원과 3천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전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충청향우회 임원진 6명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앞으로 한인사회와 충남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충청향우회를 맞이한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고향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주민을 위한 세계충청향우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신속한 호우 피해 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옥순 세계충청향우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 충남에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충남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세계충청향우회 회원들과 충남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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