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전경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개천절과 한글날, 천안아산 일대 폭주·난폭 운전을 특별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개천절·한글날 당일 폭주족 예상 집결지에 순찰차를 배치해 물리적 진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 과태료 처분, 형사입건과 함께 구경하는 인파도 해산할 계획이다.
개천절에는 집결 예상지에 교통·지역 경찰 97명을 배치하고, 56대 순찰차를 배치한다.
한글날에는 지역 경찰, 기동대 등 인력 186명과 순찰차, 싸이카, 암행순찰차 67대를 동원한다.
이밖에 지역 오토바이 수리업체 등에 불법 개조 행위를 경고하고, 폭주행위 첩보 수집을 강화할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폭주·난폭 운전은 도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며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폭주·난폭운전 등 위법행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