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선대감만터미널. BPA 제공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수출입 화물을 차질없이 처리하고 항만 이용자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항만 운영 특별대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항만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도 긴급하게 처리할 화물이 있는 경우 사전 요청에 따라 하역 작업을 지원한다.
긴급 화물에 대비해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 연락망 유지 등 비상 운영에 돌입한다.
또 입출항 선박의 이·접안에 차질이 없도록 예선 업체와 도서사가 대기조를 편성해 연휴 기간 평소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박 입출항 신고 등을 위한 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도 정상 운영한다.
항만용역업, 선용품공급업, 선박연료공급업 등 항만운송관련 사업체도 연휴 기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대기 상태를 유지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김홍원 항만물류과장은 "추석 연휴에도 항만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물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만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