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세청 제공정용대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이 2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지방청 1층 대강당에서 지역 17개 세무서장과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 대전청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1회로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강남세무소장,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정 청장은 취임사에서 "성실신고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납세자의 세무부담을 완화하고, 납세자의 목소리를 보물로 여겨, 그 안에서 국세행정의 해답을 찾아야 한다"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불필요한 형식은 과감히 타파해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