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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위원회, 희생자 286명·유족 688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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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출범 이후 현재까지 희생자 2582명, 유족 9284명 인정 결정
진상규명 조사기간 2026년 10월 4일까지로 1년 연장 의결

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회의 모습. 전라남도 제공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회의 모습. 전라남도 제공
여수 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일 제14차 위원회를 개최해 여순사건 희생자 286명과 유족 688명에 대한 심사결정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그간 접수된 1·2차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7,274건 중 3,642건에 대한 심사가 완료되었고, 그에 따라 인정된 여순사건 희생자는 2,582명, 그 유족은 9,284명에 이른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3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3차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를 접수하여 진상규명 신고 2,419건, 희생자·유족 신고 995건을 추가 접수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진상규명 조사기간을 2026년 10월 4일까지로 1년 연장 의결했다.

고웅조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여순사건위원회는 출범 이래 희생자와 유족의 온전한 명예회복을 위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한 건 한 건 면밀히 심사해 왔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심사 진행과 처리 속도 제고를 통해 희생자·유족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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