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가을 축제장에서 승마체험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세종호수공원에서 도심승마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심승마 체험행사는 세종특별자치시의 '2025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며 다만 체중이 75kg을 초과하거나 신장 105cm 미만인 경우 승마체험에 참여할 수 없다.
승마체험 이외에도 관상마 관람 및 사진촬영, 승마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된다. 승마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진행하며 안전한 승마체험을 위해 승마지도사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인력들이 투입돼 관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마사회는 2025년도 도심승마 체험행사를 전국 15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올해부터는 지역축제와 연계해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경마공원(10.18~10.26)과 울산태화강공원·안산화랑유원지(10.24~10.26), 순천만국가정원(11.1~11.16)에서 축제기간 도심승마 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도심승마 체험 지원은 평소 도시에서 보기 어려운 말을 가까운 지역 축제장에서 보고 무료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체험행사를 통해 도시지역 생활승마 저변확대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