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전 9시 20분쯤 경북 경주시 현곡면 건포산업도로에서 경주에서 포항 방면으로 달리던 25톤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어 뒤따르던 10t 트럭 2대와 SUV, 또 다른 25t 덤프트럭이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중앙분리대를 충돌한 25t 트럭 50대 운전자가 숨졌고, SUV를 몰던 30대 여성은 무릎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차량 운전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