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공정부가 2026학년도 전국 공립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사 7100여명을 선발한다. 고교학점제 지원 등을 위해 2025학년도보다 1600여명이 늘었다.
1일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2026학년도 공립 중등(중·고교) 신규교사 선발인원 모집공고 현황'을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선발 규모는 7147명으로 2025학년도(5504명)에 비해 29.9%인 1643명 늘었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및 과밀학급 지원을 위한 중등 교원 정원 추가 확보분 및 시도교육청별 결원 상황 등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674명에서 2250명으로 늘어 모집인원이 가장 많고, 이어 서울 808명→900명, 인천 329명→581명, 경남 352명→576명, 부산 470명→525명 순으로 많다.
중등 특수 교사는 전국적으로 4명 늘어난 303명을 선발한다. 또 비교과교사는 49명 줄어든 334명, 사서 교사는 3명 줄어든 52명, 전문상담교사는 45명 늘어난 229명을 각각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