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교계 지도자들이 2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만금공항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전북 기독교계가 새만금국제공항 정상화를 촉구했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와 전북목회자협의회, 전주시기독교연합회 등 7개 단체는 29일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행정법원이 새만금공항 기본계획을 취소하는 판결을 내렸다"며 "공항은 단순한 지역 사업이 아닌 모두가 함께 짊어져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만금공항은) 전북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희망의 터전"이라며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확정됐고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새만금국제공항은 전북만의 공항이 아니다"며 "새만금공항은 반드시 세워질 것이며, 그날은 전북이 다시 일어서고 대한민국이 더 공평하게 서는 날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역 교계 주요 지도자들과 전주시의원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