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국내외 주요 기업·기관·연구 주체가 참여하는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29일 공식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29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과기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동영(더불어민주당)·최형두(국민의힘) 의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등 7인이 공동의장을 맡는다.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LG AI연구원 등 국내외 기업과 대학·연구소도 참여해 산학연 협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기술·설루션·거버넌스 등 10개 분과로 운영된다.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기술 분과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설루션 분과장, 민기식 SK쉴더스 대표가 거버넌스 분과장을 맡고, 이광형 KAIST 총장이 인재 분과장, 윤정원 AWS 코리아 대표가 글로벌 협력 분과장을 담당한다.
또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가 AI 정의 차량(ADV) 분과장,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가 완전 자율로봇 분과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가 주력 산업 분과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웰니스 테크 분과장을 맡는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와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자동 콘텐츠 인식(ACR) 공동 분과장을 맡아 각 분야별 전략을 이끈다.
과기부는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피지컬 AI 분야에서 협업과 혁신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