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가 25일 창원 소재 현대위아 1공장 본관 앞에서 현대위아와 함께 '이음마켓'을 개최했다. '이음마켓'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농가와 가음정시장 상인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농산물과 재래시장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판매품목은 멜론, 단감, 샤인머스켓 등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4개 신선 농산물과 토마토즙, 꽃차, 산삼막걸리와 같은 가공품 7가지로 구성됐다. 또 재래시장 내 대표 먹거리 판매 부스도 별도로 운영해 재래시장의 매력을 알렸다.
시는 지난 2023년 10월 26일 현대위아와 함께 농업·농촌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직거래 장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고 현대위아는 행사마다 5천만원 지역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이음마켓' 참가자들도 발생한 매출액의 5%를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대위아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