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옥수, 압구정, 뚝섬, 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연결하는 수상 교통수단이다. 운항은 지난 9월 18일 시작됐으며, 초반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하루 14회 운행했다. 오는 10월 10일부터는 출퇴근 시간대 급행 노선을 포함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주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행을 확대한다. 이날 오후 잠실선차장을 찾은 대다수는 나들이 복장을 한 중장년들과 사이클 복장을 하고 자전거를 배에 실은 시민들이 대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