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지난 1월 공개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시즌2와 시즌3 제작과 관련해 넷플릭스는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해명했다.
넷플릭스는 23일 "후속편 제작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중증외상센터' 시즌2와 시즌3 동시 제작이 확정됐으며, 올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제작 준비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는 지난 1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중증외상센터'가 잘 되면 시즌2가 되지 않겠느냐"며 "시즌2와 시즌3를 상정하고 만든 드라마"라고 밝힌 바 있다.
작품에 출연한 배우 주지훈 역시 지난 3월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내부 소식을 알 수는 없지만 이 정도의 사랑을 받고 이렇게 다들 원해주면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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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에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중증외상의로 거듭난 제자 1호 양재원(추영우)과 중증외상센터의 베테랑 간호사 천장미(하영), 인간적인 항문외과 과장 한유림(윤경호), 뚝심 있는 마취통증외과 레지던트 박경원(정재광) 등이 등장하며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작품은 공개 10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고, 정치권과 의료계에서도 언급되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