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제공경남 진주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철도문화공원 내 진주역 차량정비고와 일호광장 진주역,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등에서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열린다고 밝혔다.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2019년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2021년부터 개최된 국제 공예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10월 1일 진주역 차량장비고 앞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 전시와 특별전시가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또 부대행사로 다도관 운영과 유네스코창의도시 공예마켓, 국제학술토론회 등이 열리며 연계행사인 진주공예인 축제한마당, 진주목공예전수관 수강생 작품전시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올해 '제3회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사이, Between Nature To Human'을 주제로 국내외 작가 25명이 참여한다. 특히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며 전통과 현대, 시간과 장소의 기억을 다시 연결하는 의미를 담은 주옥같은 공예작품 150여 점이 전시된다.
다양한 특별전시도 마련된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개최되는 특별전시에는 제1전시실에서 현대 추상미술의 대가 이성자 작가와 진주소목 장인의 콜라보레이션 전시, 제2전시실에서는 이성자 작가와 성파스님 등 두 거장의 회화작품이 전시된다. 그리고 10월 20일부터 진주성 내 중영에서 개최되는 특별전시에는 국내 유명작가의 작품과 생활소품도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리집에서 비엔날레 전시장을 볼 수 있는 온라인 가상전시관도 10월 초에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