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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지시 불만" 아파트 건설 현장서 동료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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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경찰서 제공청주청원경찰서 제공
업무 지시가 못마땅하다는 이유로 동료 일용직 노동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A(34)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동료 B(40대)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얼굴과 어깨를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업무 지시를 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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