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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 퇴치하는 K-팝 아이돌 만든 매기 강 "봉준호 좋아해"[30th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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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상영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오픈 토크

매기 강 감독이 2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픈토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매기 강 감독이 2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픈토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K-팝 아이돌의 악귀 퇴치와 세상 구하기라는 전에 볼 수 없었던 소재와 장르의 혼합을 선보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에게 영감을 준 감독은 누구일까.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역 매기 강 감독이 2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BIFF) 야외무대에서 열린 오픈 토크에 참석해 자신에게 영감을 준 감독과 작품에 관해 들려줬다.
 
매기 강 감독은 "나는 시네필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시네필이셨다"며 "그래서 어릴 때부터 세계 영화를 다 봤고, 유명한 감독님의 작품을 보면서 자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님 중 한 분은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라며 "그리고 특히나 봉준호 감독님을 매우 좋아한다. 봉 감독님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30회를 기념해 새롭게 마련한 특별기획 프로그램 '까르뜨 블랑슈'에 명사로 참여하는 매기 강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괴물'로 관객들과 감상을 나눌 예정이다.
 
매기 강 감독은 '괴물'을 선정한 이유로 "봉 감독님의 '괴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다양한 톤과 장르가 섞여 있기 때문이다. '괴물'을 보면서 처음으로 그런 게 가능하다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또 "아버지와 함께 크리스마스에 '괴물'을 봤는데, 기쁜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인 뒤 "'살인의 추억'도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기 강 감독과 함께하는 까르뜨 블랑슈는 오늘(21일) 오후 8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4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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