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통시장 내 점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 있다. 22일부터 전 국민의 90%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지급액은 1인당 10만원씩이다. 류영주 기자경북 경주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접수를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차 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며,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는 제외된다. 신청은 성인은 본인이 직접,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할 수 있다.
접수 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를 적용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순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온라인의 경우 경주페이 앱과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카드사 제휴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한 전통시장 점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 있다. 류영주 기자경주페이로 읍면동 방문 신청 시에는 본인 신분증과 경주페이카드를 지참해야 하며, 대리 신청 시에는 대리인 신분증과 위임장, 관계 증명서류가 필요하다. 지원 규모는 1·2차 합산 기준 일반 시민 28만 원, 차상위·한부모 가정 4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53만 원이다.
지급 대상 여부는 가구별 기준으로 2025년 6월 부과된 가구원수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여야 한다. 외벌이 3인 가구 직장가입자는 월 보험료가 42만 원 이하여야 지급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청자 주소지 시·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신청과 사용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