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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 연장선 건설 속도…7년뒤 준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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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통합, 공사비 현실화로 계약 체결

서울시 제공서울시 제공
오랜 기간 표류해 온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서울시는 우이신설 연장선 건설사업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시공분 공사와 토목·건축·궤도·시스템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은 당초 기존 노선과 연계한 민자사업으로 추진됐으나 2020년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지연을 겪어왔다.

서울시는 경제성 문제로 건설사들이 입찰을 꺼리자 분리 발주 예정이었던 토목과 시스템 부문을 통합하고 공사비를 현실화해 참여를 유도해 이번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해당 사업으로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이 연결되고, 총연장 3.94㎞ 정거장 3개소(방학역 환승 포함)가 신설된다.
 
총사업비 4690억원이 투입되며 준공 목표 시점은 2032년이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우이신설선과 1호선 간 직접 환승이 가능해져 동북권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되고, 환승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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