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주국가유산야행 이미지.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와 국가유산청이 마련한 '2025 전주국가유산야행'이 오는 26일과 27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야행은 경기전, 풍남문, 전라감영 등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야간경관과 스토리텔링, 체험과 공연, 음식 등 8개 분야 23개 프로그램을 펼친다.
주무대인 경기전 광장에선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라감영에선 인류 문화유산과 올림픽 종목을 접목한 미니 게임과 조선 캐릭터들의 역사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인 '전라관찰사의 탄생'이 마련된다.
또한 후백제 역사문화를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역사콘서트 '후백제의 왕궁, 야간산성행'을 어진박물관 앞에서 연다. 후백제를 창업한 견훤을 찾아 떠나는 스탬프투어 '잃어버린 백제를 찾아서'도 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