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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내일까지 천둥, 번개 동반한 강한 소나기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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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산) 일일 강수량 30.1mm 기록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황진환 기자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황진환 기자
충남 북부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7일 오후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후 충남 태안에는 호우경보가, 서산과 당진, 천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나 모두 해제됐다.  

다만, 밤사이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강한 비가 다시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16일 하루동안 서산(대산)에는 30.1mm 비가 내렸다. 또 태안 29mm, 당진 28.5mm, 홍성 22.6mm, 예산 17.5mm, 아산 16.5mm, 계룡 7.5mm, 보령(호도) 3mm, 대전 1.7mm, 청양(정산) 1mm, 금산 0.6mm, 천안 0.2mm의 비가 내렸다.

현재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40km의 속도로 동쪽으로 이동하며 충남 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시간당 30~50mm 안팎으로 내리고 있고, 일부 지역은 시간당 7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차차 충남권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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