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과 제32회 부산복지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16일 오후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과 '제32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박형준 시장과 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19일 남포동 일대에서 '공존'을 주제로 '제9회 051영화제(부산복지영화제)'를 개최한다.
부산의 지역번호 051을 담은 이 영화제는 시민이 직접 제작한 51초 분량의 사회복지 관련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 외에도 시네마 토크와 시민들의 고민을 듣는 공간을 운영한다.
박형준 시장은 "복지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품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관련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