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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한학자, 내일 3차 소환도 불응…특검 "대책 검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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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매번 직전에 일방적인 불출석 의사 밝혀"
"3회 소환 불응 처리하고 향후 대책 검토"

한학자 통일교 총재. 연합뉴스한학자 통일교 총재. 연합뉴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오는 15일 출석요구에 또다시 불응하기로 하면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수사기관은 통상 세 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청구해 강제구인을 시도한다.

특검은 14일 "한 총재 소환 조사 관련해 매번 직전에 일방적인 불출석 의사를 밝혔음에 따라, 수사팀은 3회 소환 불응 처리하고 향후 대책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 총재는 14일 변호인을 통해 건강상의 사유로 다음날 예정됐던 소환 조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특검의 소환 통보는 이번이 세 번째다. 한 총재는 이달 8일과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특검의 소환 통보에 매번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응하지 않았다.

한 총재가 세 차례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특검이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총재는 통일교의 각종 현안을 청탁하기 위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와 공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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