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옥주현. 황진환 기자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소속사 불법 운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옥주현은 12일 관련 공식입장을 내고 "2022년 4월경 1인 기획사 설립 후 대중문화예술기획업등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시 행정 절차에 대한 무지로 인해 일부 절차의 누락이 발생,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저의 미숙함에서 비롯된 일로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실수를 인지한 후 곧바로 보완 절차를 밟아 지난 10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신청을 마쳤고, 현재 등록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앞서 최근 옥주현 소속사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불법 운영을 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법인과 1인 초과 개인 사업자로 활동 중인 연예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형사 처벌 등 법적 제재를 받는다.
옥주현은 이날 "이후 유사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모든 절차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빈틈없이 처리하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관련 규정과 절차를 보다 철저히 준수하고, 더욱 성실하고 투명한 자세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모든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