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은 11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서 구호물품 지원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1억 원을 기탁했다. HD현대중공업 제공HD현대중공업이 울산지역 재난 취약계층에게 1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HD현대중공업은 11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서 구호물품 지원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응급 구호키트 280개와 구호쉘터 141개 제작에 사용된다.
응급 구호키는 담요와 세면도구, 운동복, 슬리퍼 등으로 구성된다. 구호쉘터에는 원터치 텐트와 매트리스가 담긴다.
HD현대중공업은 11일 울산 중구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 열린 구호물품 지원 전달식에서 기부금 1억 원을 기탁했다. HD현대중공업 제공울산적십자사는 응급 구호키트 필수 비축량 360개를 확보하던 중, 올해 울주군 산불과 경남 수해 피해 현장에 312개(약 87%)를 사용했다.
필수 비축량이 다시 채워지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구호쉘터 이재민을 위한 임시 대피소와 거주 공간으로 활용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재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기업 철학인 '생명 최우선'이 지역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