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관계 공무원이 지난 9일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유공 포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우수 기관 표창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9일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유공 포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는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직업 재활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법정 의무 비율을 제품과 용역 등 총 구매액의 1% 이상으로(2025년부터 1.1%) 정하고,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매 실적이 우수하거나 구매 촉진에 이바지한 공공기관과 장애인 생산품 판매 촉진,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확대 및 처우 개선 기여 시설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본청, 산하기관, 학교에서 중증 장애인 생산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독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 2023년보다 0.83%p 오른 2.73%의 성과를 거뒀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높은 실적이자 2년 연속 1위 기록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공기관이 중증 장애인 생산품을 우선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본청은 물론 산하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독려 활동을 하겠다"며 "지역 장애인 복지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