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청정수소 기술 수준 끌어올린다…산·학·연·관 '원팀' 출범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과기정통부,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출범식 개최…"청정수소 생산 기술 100% 국산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출범식을 열었다.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출범은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중점연구실)을 중심으로 개발된 청정수소 생산 기술 성과를 수요 기업 현장과 연결해 기술 사업화를 가속하고 기술 자립도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 11월 '수소기술 미래전략'을 발표하고, 지난해 7월에는 수소 부문 국가 연구개발 역량 결집을 위한 중점연구실을 지정·운영하는 등 청정수소 생산 기술 국산화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상용화에 도달한 해외 선도국 대비 낮은 국내 기술 수준 탓에 핵심 소재·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아 청정수소 생산 기술 자립 수준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수소 기술은 최선도국인 미국 대비 80% 수준에 그친다.

9일 행사는 1부 산·학·연 현장 간담회와 2부 혁신 연합 출범식 및 중점연구실 분야별 로드맵·성과 발표로 나뉘어 진행됐다.

산·학·연 현장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는 '청정수소 연구개발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2029년까지 1200여억 원을 들여 대용량화와 생산 효율 개선을 집중 추진하고 기업 실증도 적극 지원함으로써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전해(물 전기 분해) 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청정수소경제 확산과 수소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 기술 국산화 100% 달성' 의지를 다졌다.

과기정통부는 "정부와 중점연구실 및 수요 기업이 혁신 연합을 통해 '원팀'으로 뭉쳐 '청정수소 기술 초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