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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 권성동 의원과 오늘 강릉 방문…가뭄 피해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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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사상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원 강릉을 찾아 심각한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의 어려움을 경청한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에는 장 대표를 비롯해 강릉이 지역구인 권성동 의원,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동행한다.

이와 함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도당위원장과 이양수 의원(속초·인제·고성·양양) 등 동해안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과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함께 한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류영주 기자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류영주 기자
이들은 우선 강릉시청을 방문해 김홍규 시장 등으로부터 가뭄대응 현황을 보고 받을 계획이다. 이어 홍제정수장으로 이동해 급수지원 상황 점검과 함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 등을 격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가뭄 극복을 위한 특별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강릉 방문은 재난 사태 선포 이후 10일 만이다. 앞서 지난 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시작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등이 강릉을 방문해 가뭄 상황 등을 점검했다.

강릉지역은 지난 달 30일 재산사태가 선포됐으며 지난 7일에는 2차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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