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제공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전년 대비 1564명이 증가한 1만 9262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줄며 수능 응시생 수에도 영향을 미쳐왔지만, 출생률이 늘었던 '황금돼지띠' 2007년생이 고3 수험생이 되면서 올해는 전년보다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접수 인원 중 재학생은 1만 4751명(76.6%)이었고 졸업생 3775명(19.6%), 검정고시 736명(3.8%) 등이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3일에 치러진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시험 전날인 11월 12일에 실시되며 수험생은 지정된 예비소집 장소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김홍제 충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늘어난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시험장학교 지정과 시험장학교 교실 및 방송 시설 점검 등 수능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