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부산시교육청이 교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 업무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대회에 43편에 달하는 작품이 접수돼 부산교육 발전에 대한 교직원들의 기대와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을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에서 교직원들이 개발한 프로그램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어떤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시교육청은 전 교직원 대상 '업무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대회' 참가 접수를 지난달 29일 마감하고 심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업무를 보는 교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업무자동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업무 경감과 행정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된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성적, 출결, 각종 신청 등 교육 관련이 24편, 학교 행정실에서 활용 가능한 회계, 급여 등 행정 관련이 15편, 기타 4편 등이다.
심사 결과는 다음달 27일 발표되며 시상은 31일에 열릴 예정이다. 대상 1팀(500만원), 우수 2팀(각 250만원), 장려 3팀(각 100만원) 등 총 6팀에 1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부산시교육청은 수상작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의한 후, 일반화를 걸쳐 각 기관(부서) 및 학교에 배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