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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수원화성 일대' 등 도시재생혁신지구 3곳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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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춘천역 인근 미군부대이전 부지 및 천안 성환역 대학가 일대
3곳에 8323억 원 투입…쇠퇴 지역 약 17.8만㎡ 재생 효과

연합뉴스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5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수원시 영화동·춘천시 근화동·천안시 성환읍을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주시 중앙동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쇠퇴한 지역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주거·상업·복지·행정 등 도시 기능을 집적하고 산업·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 활력을 회복함으로써 경제적 파급 효과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수원시 영화동은 수원화성과 인접한 원도심으로, 지역 고유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업, 문화컨텐츠 등을 복합 지원하는 문화관광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 근화동에서는 춘천역에 인접한 대규모 미군부대 이전 부지를 대상으로 산·학·연 체계 구축을 통해 첨단 영상산업을 육성하고 영상·문화 복합 거점을 조성한다.

다만, 현재 도시기본계획 등 관련 계획상 공원으로 지정된 점을 고려해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해 사업부지의 용도지역 변경(자연녹지→일반상업 등)을 조건으로 선정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천안시 성환읍 지구는 성환역과 가깝고 인근에 대학이 다수 분포한 지역으로, 지식·산업을 잇는 복합거점을 조성해 천안 북부생활권의 부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첨단산업 전진기지로 변화를 꾀한다는 목표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한 3곳에 향후 국비 750억 원(지방비 501억 원)을 포함한 총 8323억원을 투입해, 쇠퇴지역 약 17.8㎡를 재생하겠다는 목표다.

국토부는 또 이를 통해 지역 내 주차장(2276면), 공동이용시설(10곳), 업무시설(12곳), 주거시설(298호), 숙박시설(148실) 등을 조성하고 사업기간 중 약 1151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 김정화 도시재생과장은 "이번에 선정한 혁신지구 3곳을 포함해 그간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과창출을 위해 지역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오는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도 진행 중이니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유형을 선택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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