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 정진원 기자달리던 트럭에서 질산 용기가 바닥으로 떨어져 질산이 유출됐다.
5일 대구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쯤 대구 북구 노원동 노원네거리 인근 도로를 달리던 1t 트럭에서 질산 용기가 바닥으로 떨어지며 질산 20L가 유출됐다.
질산은 부식성이 강한 물질로, 기체 상태로 흡수하면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중탄산나트륨 등을 이용해 방제작업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