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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EC, 가상화폐 정책 개편 공식화…"시장에 확실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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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자산의 규제 체계를 명확히 하는 것"

연합뉴스연합뉴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향후 수개월 내에 디지털 자산의 발행 및 판매와 관련한 규칙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SEC는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처벌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가상화폐에 대한 규정을 명확히 하는 등 업계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SEC는 디지털 자산이 국가 증권거래소나 대체거래시스템(ATS)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규칙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규칙 적용이 불확실할 때 특정 조건만 지키면 처벌하지 않는 '세이프 하버'(safe harbor) 조항이 들어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졋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성명에서 "향후 추진될 의제들은 가상화폐 자산의 규제 체계를 명확히 하고 시장에 더 큰 확실성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앳킨스 위원장은 지난 7월에도 "대부분의 가상화폐 자산은 증권이 아니다"라며 "불필요한 규제로 옥죄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앳킨스는 2017년부터 SEC 위원장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디지털상공회의소의 토큰 얼라이언스 공동의장으로 활동했던 '친(親)가상화폐' 인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엣킨스를 SEC 위원장으로 임명하면서 "그는 디지털 자산과 그 밖의 혁신적인 자본 시장이 미국을 그 어느 때보다 더 위대하게 만드는 데에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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