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본사 전경. 포스코 제공포스코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올해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사 등 563개사 임직원 2만 3458명을 대상으로 용접, 천장크레인, 기계 정비, 전기설비 관리 등 기술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ESG 역량 향상 교육 등을 펼쳐왔다.
컨소시엄 교육 사업이 도입된 2005년부터는 500여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약 71만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포스코는 최우수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1500만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인센티브 누적 기부금은 1억 8500만원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부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협력사 및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