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이달 초순 한국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회담할 경우 양국 국방장관 상호 방문, 방위 당국 간 정례 협의, 인적 교류 활성화 등에 합의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이르면 오는 8일께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방위상이 한국을 찾는 것은 2015년 10월 이후 10년 만이다.
요미우리는 한국과 일본 간 안보 협력이 2018년 '초계기 갈등' 이후 한동안 정체됐다면서 "각료 왕래와 당국 간 교류를 활성화해 문제가 발생해도 의사소통을 이어가는 체제를 구축하려 한다"고 해설했다.
일본 언론은 한일 국방장관이 핵·미사일 개발을 추진하는 북한 대응책과 한미일 안보 협력 등을 협의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