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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비자물가 상승률, 3개월 만에 1%대 재진입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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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 영향 신선식품 지수 상승

경남 소비자물가 상승률. 경남도청 제공 경남 소비자물가 상승률.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다시 1%대로 진입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도내 8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73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9%P 상승했다. 올해 들어 네 번째 1%대 상승률로,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에 1%대 재진입이다. 석유류 가격 하락세와 일부 통신사의 요금 감면으로 인한 공공서비스 가격 인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 여파로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P나 상승해 지난해 7월(6.1%)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도는 물가안정종합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며 시군 합동점검, 64개 핵심품목 가격 주 1회 누리집 공개, 전통시장 가격표시제 시범 운영 등 현장 중심의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경남몰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돕고자 농축산물·가공식품 20%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주 1회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또, 추석을 앞두고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25%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배추·무·소고기 등 추석 성수품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 원산지 표시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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