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제공전남 완도 해상에서 60대 선장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쯤 전남 완도군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선장 A(68)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당시 완도항 내에서 닻을 내려 정박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선박에 타고 있던 기관장 B씨가 A씨가 보이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수색 과정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