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 황진환 기자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와 주택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2명이 화상을 입었다.
2일 전북 군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쯤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A(60대)씨가 오른쪽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10시 57분쯤엔 전북 군산시 옥서면의 한 단독 주택 창고에서 난 불로 B(60대)씨가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B씨는 당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가족을 제지하려다 불에 탄 스티로폼 재질의 천장 구조물이 얼굴에 떨어져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생한 불로 창고 일부와 집기 등이 타 소방 추산 5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두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