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본회의장. 충남도의회 제공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일부터 17일까지 제361회 임시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121개 안건을 처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조2059억 원 규모의 충남도 추가경정예산안과 함께 도와 교육청의 2026년 본예산 전 출연계획 및 동의안 등 의회의 사전 의결이 필요한 안건들도 심의가 예정돼있다.
2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9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하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파면 촉구 건의안(안장헌 의원 대표 발의)을 비롯한 9건의 건의안 및 1건의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9일과 10일에는 제2·3차 본회의를 열어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한다.
추경예산안은 도가 예산을 적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폐회일이 아닌 오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홍성현 의장은 "앞으로 16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과 각종 안건 처리가 예정돼있다"며 "2025년 주요 사업들이 더 나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문제를 제기하고, 아울러 건설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