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혁신 연구소가 지난 8월 30일 오후 4시 사무실 개소식을 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곡성 혁신연구소 제공'군민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권 실현'을 위해 곡성 군민의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곡성 혁신 연구소는 지난 8월 30일 오후 4시 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대통령 선거 이후 정세 동향과 사회 대개혁 과제'라는 주제로 조국혁신당 신장식 국회의원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곡성 혁신 연구소 홍경백 이사장은 인삿말을 통해 "'민주적 지방 행정', '생애 주기별 통합 돌봄 체계', '생태적인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충'이라는 과제를 군민이 중심이 되어 연구하고 토론해 대안을 제시할 공동체성을 높이는 것이 지속가능한 곡성을 지키고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라고 밝히면서 '곡성 혁신 연구소'가 그 공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웅두 연구소장은 "국민 주권 시대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은 국민의 균형 있는 삶을 지키는 '기본사회 실현'에 있다며 '곡성 혁신 연구소'가 '곡성형 기본 사회' 전략을 수립하고 토론을 통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매월 특별강연과 토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신장식국회의원 특강에서는 '윤석열의 12·3 내란발생부터 대통령선거 승리까지 숨가쁘게 진행된 정치권의 움직임과 함께 최근 '조국 전 대표'의 사면 복권이 갖는 여러 의미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
이후 참여하신 군민들은 '군 부사관 임용 관련 문제점', '다문화 가정의 국적 취득 특별귀화 제도 개선', '농민들을 상대로 한 사기 피해 구제 방안'등 여러 현안에 대한 민원 청취와 함께 정치 개혁 과제 등에 대해 폭넓은 이야기도 나눴다.
한편 '곡성 혁신 연구소'는 9월 12일 '곡성형 농촌기본소득 도입 방안'을 필두로 '에너지 자립마을 육성', '통합 돌봄 체계 구축'등 지역 발전 현안을 중심으로 매달 강연과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