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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역대 최대 23.7조, 절반은 R&D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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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경제 두 엔진 AI와 과학기술로 미래 성장 견인…AX, 넥스트 전략기술 육성 등에 중점 투자"

과기정통부 제공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반영된 과기정통부 예산안은 총 23조 7천억 원"이라고 1일 밝혔다. 올해 추경 예산 21조 원 대비 12.9%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내년 과기정통부 예산 가운데 절반인 11조 8천억 원은 R&D에 투입된다. 내년 정부 총 R&D 예산 35조 3천억 원의 1/3이 과기정통부에 배정됐다. 이로써 과기정통부 R&D 예산은 올해보다 21.6% 급증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4대 중점 투자 분야로 'AI(인공지능) 대전환'과 '넥스트(NEXT) 전략기술' 그리고 '튼튼한 R&D 생태계 조성'과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균형성장'을 제시했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AX(인공지능 대전환)에 4조 5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3조 4천억 원보다 무려 30%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국가적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첨단 GPU(그래픽처리장치) 1만 5천 장을 추가 확보하고,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과 AI 네트워크 기술 개발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저상장 국면 돌파와 혁신 경제로 본격 전환을 위한 NEXT 전략기술 예산도 5조 9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27.8%나 늘었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가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기술 분야 초격차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바이오·양자 등 미래 기술 분야 선점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R&D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전임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대폭 삭감으로 황폐화한 연구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을 넘어 다양성과 수월성이 공존하는 기초연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4조 5천억 원을 들여 기초연구 과제 수를 올해 1만 2천 개에서 1만 5천 개로 크게 늘리고, 대학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국가연구소(NRL2.0)도 올해 세 배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국민 모두가 과학기술과 디지털의 성과를 체감하고 이를 활용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연구개발혁신지원 예산은 올해 174억 원에서 그 다섯 배를 훌쩍 넘는 890억 원으로 대폭 증액되고, 지역별 연구개발특구육성 예산도 1600억 원으로 올해보다 40% 가깝게 늘어난다.

배경훈 장관은 "내년 과기정통부 예산안은 AI와 과학기술을 혁신성장 양대 축으로 삼아 우리나라가 직면한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경제로 도약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 장관은 "역대 최대 예산이라는 숫자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조속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핵심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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