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구컬렉션. 대구시 제공국내 최장수 패션 축제인 '대구컬렉션'이 다음달 개최된다.
31일 대구시는 다음달 26일부터 이틀간 대구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대구컬렉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6회째를 맞는 대구컬렉션은앙드레김, 이상봉, 박동준, 김선자, 전상진, 김우종 등 거장이 거쳐간 국내 최고의 최장수 디자이너 컬렉션이다.
신진 디자이너 발굴가 육성, 지역 패션산업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디자이너 7명, 서울과 이탈리아에서 초청된 디자이너 9명이 참여하며 총 8번의 패션쇼를 선보인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서 협찬한 안경과 패션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준비 중이다.
시민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패션 미니마켓, 셀프 포토존, 디지털 패션 쇼룸을 운영한다.
패션쇼 관람객에게는 펙스코에서 열리는 '뱅크시 사진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대구컬렉션을 통해 지역 패션 브랜드가 더욱 성장하고,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K-패션의 선두주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