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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정부 예산안, 국가재정 파탄 낼 무책임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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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 심사에서 불요불급한 예산 철저히 검증"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9일 이재명정부의 첫 번째 예산안이 발표되자 "전례를 찾기 힘든 급격한 재정 확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총지출 규모는 728조 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55조 원이 증가했다. 그 결과 국가채무는 약 142조 원 늘어나 1415조 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재정상태를 보여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비율은 -4.0%로 1.2%p 악화됐다"며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8%에 불과하고 경기 침체로 세수 감소가 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지출 확대를 감당하는 방법은 '무리한 증세'와 '국채 발행'밖에 없다고도 우려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같은 예산 편성은 국가 재정을 파탄으로 몰고 가며, 미래 세대에 막대한 부담을 떠넘기겠다는 무책임한 선언과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또 "재정은 결코 화수분이 아니"라며 세입 추계를 현실적으로 반영한 예산안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국가 재정의 건전성을 지키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철저히 검증해 재정파탄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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