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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29일 구속기소…내일 권성동 피의자 신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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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28일 소환 조사 후 29일 구속기소 예정
"尹, 조사 없이 기소·체포영장 재청구는 검토 중"
'통일교 청탁 의혹' 권성동 의원 27일 소환 조사

사진공동취재단사진공동취재단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씨를 오는 29일 구속 기소한다. 전직 영부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는 첫 사례다.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26일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김건희씨에 대해 8월 29일 구속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별검사)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과 관련해 적용한 혐의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조사가 김씨의 기소 전 마지막 조사가 된다. 오 특검보는 "김씨의 경우 구속기한에 제한이 있기에 일단 구속 기한 내의 조사는 마무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후 상황은 그때 가서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씨의 구속기한은 오는 31일 만료 예정이다.

특검은 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청구나 기소 여부에 대해선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윤창원 기자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윤창원 기자
특검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다.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지난 18일 윤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바 있다.

특검은 권 의원 소환에 앞서, 이날도 윤씨를 소환해 조사하는 등 권 의원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특검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이른바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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