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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반기 공채 실시…4대 그룹 유일 공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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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등 19개사 참여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 도입 후 70년 가까이 지속

4월 19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경기도 용인)에서 삼성전자 감독관이 상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4월 19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경기도 용인)에서 삼성전자 감독관이 상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은 오는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개 계열사가 이번에 공채에 나선다.

공채 지원자들은 오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삼성직무적성검사(Global Samsung Aptitude Test, 10월) △면접(11월)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70년 가까이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기도 했다.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 혁신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 청년들의 SW 경쟁략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Samsung SW·AI academy for youth)'를 서울과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천여명이 국내외 기업 2천여 곳에 취업했다고 삼성은 밝혔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하고, 국가 차원의 AI(인공지능)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하기도 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술 인재도 채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7년부터 2024년까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총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다.

삼성은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Creative Lab) 아웃사이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진행해 자립준비 청년이 기술을 익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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