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시리즈 '에이리언: 어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에이리언: 어스(이하 에이리언)'를 연출한 노아 홀리 감독이 작품 메시지에 대해 전했다.
26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노아 홀리 감독은 "TV 시리즈는 긴 이야기 속에서 죽지 않는 캐릭터들에게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질문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인간이 인류에게 저지르는 끔찍한 일들에 대한 설정은 제 시야를 확장시켰다"며 "신체적 또는 괴물에 대한 공포뿐만 아니라, 인간이 서로에게 저지르는 도덕적 공포까지 담아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에이리언: 어스'가 누군가와 계속 얘기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디즈니+ 시리즈 '에이리언: 어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에이리언'은 지구에 추락한 우주선을 수색하던 중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작품은 처음으로 시리즈로 제작됐으며, 세계관 최초로 지구에서 외계 생명체와 마주하는 설정을 더했다.
지난 20일 첫선을 보인 '에이리언'은 공개 6일 만에 디즈니 산하 케이블 채널 FX에서 조회수 920만 회를 달성했다.
이는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19관왕 및 제82회 골든 글로브 4관왕을 석권한 디즈니+ 시리즈 '쇼군'의 기록(900만 회)을 뛰어넘은 수치다.
작품은 미국의 콘텐츠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6%에 달하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에이리언 2'(94%)를 넘어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작품은 8부작으로 구성됐으며, 4회는 오는 27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