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뮤직과 전원 재계약을 맺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트위터올해 데뷔 6주년을 맞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현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전원 재계약했다.
빅히트 뮤직은 지난 22일 위버스 공지문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그룹의 서사를 담은 음악과 무대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지도록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 써 내려갈 빛나는 내일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알렸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같은 날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네 번째 월드 투어 '액트 : 투모로우'(ACT : TOMORROW) 첫날 공연에서 직접 재계약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콘서트 말미 손 편지를 낭독한 리더 수빈은 "공연을 시작하기 전부터 이 순간이 무척 기다려졌다. 어떻게 우리의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오래, 멀리 가자고 약속했던 것을 지키기 위해 다 같이 멤버 전원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서 재계약을 마쳤다. 데뷔부터 오늘 그리고 저희의 또 다른 내일을 이야기하는 순간까지 함께해 주셔서 고맙다"라고 해 환호를 끌어냈다.
지난 2019년 3월, 방탄소년단(BTS)의 뒤를 이어 빅히트 뮤직의 차기 보이그룹으로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촘촘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22년부터 2년 연속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랐고, 2023년에는 K팝 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공연했다.
일찌감치 재계약 소식을 전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제(23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서울 공연을 마쳤고, 오는 9월 9일 산호세를 시작으로 미국 7개, 일본 3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한편, 빅히트 뮤직에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비롯해 최근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