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도움으로 안전히 병원에 도착해 순찰차에서 내리는 산모. 대전경찰청 제공출근 시간 차량 정체 속에 경찰의 도움을 받은 산모가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했다.
22일 대전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오전 8시쯤 산모 A씨와 보호자 B씨가 대전역 지구대에 다급히 들어왔다.
양수가 터진 A씨는 분만이 임박해 있었다. 하지만 출근 시간 교통 정체로 산부인과까지 빨리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상황을 파악한 대전역 지구대 김선기 순경은 지구대에서 병원까지 최단거리를 파악한 뒤, 순찰차에 산모를 태우고 산모 보호자인 B씨에게는 순찰차를 뒤따라오도록 안내했다.
순찰차는 사이렌을 울리며 빠르게 움직였고, 샛길로 빠져 나가는 긴박한 상황을 거쳐 병원에 9분 만에 도착했다. 평소 같으면 20여분이 걸리는 거리였지만, 출근길 시민들의 협조로 순찰차가 빠르게 도착한 것이다.
아이를 출산한 산모는 이후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 감사하다"며 경찰에 감사함을 표했다.
대전동부서 대전역지구대 김선기 순경은 "바쁜 출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양보해준 시민분들께 감사하다"며 "산모가 건강히 아이를 출산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