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왼쪽)이 21일 아산 경찰병원 예타 통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은 21일 기획재정부의 아산 경찰병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관련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지역완결적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아산 종합경찰병원 건립사업이 길고 긴 여정을 지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예타평가과정에서 건축규모는 불가피하게 축소됐지만, 당초 계획했던 종합병원 기능은 변경없이 원안을 유지했다"면서 "소아과, 산부인과, 외과 등 필수진료과목을 포함한 24개의 진료과목과 심뇌혈관센터, 정신건강센터 등 6개 전문센터는 원안대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또 "건축규모의 축소와는 별개로 부지면적 8만 1118㎡를 지켜내 이를 통해 도시 성장과 의료 수요 증가에 따른 2단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며 "이제 국비 1724억원이 투입되는 300병상 규모의 국립종합병원이 아산에 생기게 된다"고 강조했다.
아산 경찰병원은 내년에 설계예산을 확보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을 시작한 뒤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오 시장은 "제가 시장으로 있던 2020년 코로나가 한창인 시기에 시민들은 위험과 어려움을 감수하고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528명의 교민을 따뜻하게 맞이했다"며 "시민들의 높은 의식 수준과 품격으로 포용국가와 K-재난극복의 모범이 됐고, 이를 계기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정부에 제안할 수 있었다" 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이 아산 경찰병원을 추진하는 동력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