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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첫 응급실 경광등 알림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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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이송·수용 체계 개선

경남도 보건의료국 브리핑.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 보건의료국 브리핑.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응급환자 이송·수용 체계 개선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응급실 경광등 알림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119 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수용 요청을 입력하면 해당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에 설치된 경광등이 자동으로 켜진다. 이를 보고 의료진은 환자 발생을 인지하고 수용 가능 여부를 판단, 선택하면 꺼지는 방식이다.

구급대원과 병원이 직접 통화를 하지 않아도 의료기관에서 수용이 필요한 응급환자 발생 상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도내 34개 모든 응급의료기관 설치를 마무리했다. 현재 운영 초기 단계로 의료기관과 소방, 응급의료상황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최적의 방법을 찾는 데 노력하고 있다.

도는 2023년 12월부터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응급의료상황실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최소화하고자 응급환자가 발생할 때 현장 이송부터 병원 선정, 그리고 병원을 옮기는 일까지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책임진다.

지난달 말 기준 2567건의 병원 선정·전원 조정을 지원하는 등 도민 생명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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